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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텨 백업)

밤..샜다... 동트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소설 읽고 자고... 셤끝나자마자 오늘새벽까지 3일간 몰입해서 읽었다..ㅠ 다시 태어난 베토벤 왤케 재밌냐고..ㅠㅠㅠ 음악소설 너무 재밌고 완결작품을 끝까지 달려서 얻은 즐거움과 더는 다음화가 없다는 슬픔이 함께한다..ㅠㅠㅜㅠㅠ

그래서 트윗 쓸수밖에 없었음ㅜ 후유증 너무 씨게 오는거같음 당장 눈감으면 다태베의 세계가 너무 선명한데 더는 읽을수없어ㅠㅜㅠㅠㅠ 지금까지 이랬던 적 얼마 없는데 진짜 후유증 너무 심하다 그만큼 너무 몰입해서 봤고 650화쯤되는 분량을 3일동안 읽으면서 그냥 하루종일 폰만 붙잡았음...

너무 재밌고.. 음악 현판 소설 읽고싶은 분들에게 다시 태어난 베토벤 추천함 다만 로맨스 유무가 매우 불호인 사람에겐 정보 좀 찾고 보는거 ㅊㅊ... 난 개연성있는 로맨스 호라서 외전끝까지 즐기며 봤음 연주묘사나 등장인물 서사나 다 너무 좋고 몰입도가 장난아니다ㅠ 도빈아...잘사세여...

그리고 작가님의 후속작 다시 태어난 반고흐도 추천함ㅎ 사실 반고흐를 먼저 보고서 70화라는 짧은 분량에 만족을 못하고 전작 베토벤을 보게 된거였는데 3일 내내 소설에 의식주 다 끌려다님 지금도 잠안자고 밤새서 트윗한거부터..ㅎ.. 암튼 반고흐도 70화까지 보고서 여운이 깊었는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너무 기대됨ㅠㅠㅠ 귀한 연재작 절대 못놓침ㅜ 반고흐는 전작 베토벤의 음악묘사가 좋았듯 미술작품묘사가 잘 이루어져서 미술못알인 내가 봐도 그냥 술술 묘사가 잘 읽히고 꼭 진짜 작품감상을 하는 거 같았음 그리고 나도 캔버스에 유화 오일파스텔 그리고 싶어지게 만들

정도로 미술, 예술에 대한 묘사와 전문성이 좋았음 작가님이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적은 글이라는게 느껴짐 아니 음악소설에서는 손놓던 피아노를 다시 쳐보고 싶게 하고 미술소설에서는 캔버스에 유화그림을 그려보고 싶게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거냐 너무 재밌고 여운있고.. 더 알리고 싶음..

그래서 나만 알수없단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씀ㅠ 너무 재밌다 진짜 작가님 멋진 작품 연재해주셔서 넘 감사할 따름... 재밌어..ㅠ 다태반은 특히 미술 명화 작품을 삽화로 넣어서 카카페 뷰어의 강점을 살린 게 좋음 작품 보고 소설 속 묘사와 내용 보면 이해가 더 잘돼서 더 몰입돼..



--- 블로그 추가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좀 정리됨

다시 태어난 베토벤은 수요일 밤부터 읽기 시작했음 목, 금, 토요일 새벽까지 해서 3일 간 걸쳐 다태베만 읽었다 배도빈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근데 도빈이 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까지 너무 좋음.. 그리고 음악묘사도 좋음... 이 소설에 순식간에 빠져드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ㅠㅠㅠ

도빈이와 지훈이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는걸ㅠ 엉엉 그리고 난 로맨스요소까지 다 좋았어ㅠㅜㅜ 그냥 내가 엄마미소 지으면서 나도모르게 드라마 커플링 미는 것처럼 ㅁㅇㅁㅇ 거리게 되었다구ㅠㅠㅠ 나에겐 개연성 있는 로맨스였고 쉽게 받아들여졌음 그래서 사실 소설 다보고 추천글을 통해 다른사람들은 이 소설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찾아봤을 때 연재 당시와 완결 당시의 기준에서 로맨스 들어갔다고 싫다고 하던가 하차해야겠다는 글들에서 조금 안타까웠음... 물론 개인취향이니 어쩔 수 없긴 한데 나에겐 소설 끝까지 너무 좋았어서ㅠㅠ

좋았던 부분들은 작가님이 후기에서 하나씩 짚어주신 장면들에 거의 다 들어가있음 후 진짜 뽕차오른다구 너무 재밌었고 글 읽으며 나도 모르게 막 고양되는 느낌

연재당시 글에서 겜판 요소가 처음에는 꽤 들어가있었다는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나는 완결 후 수정된 걸 읽은 탓인지 거의 안나왔어가지고 완결 후에 읽는 이점을 알았지만... 한편으론 역시 연재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데.. 그걸 놓치고서 다떠난 곳에서 이불깔고 눕는다는게.. 너므 슬프고... 떠난 곳이라는 표현보단 완성된 곳이긴 한디... 나도 건설현장 참여해서 같이 즐기고 싶었단 말이야... 엉엉 몰아봐서 650화쯤되는 끝없는 이야기들이 너무 좋았는데 그게 한정되어 있다는 걸 알고 봤어가지고 한편으로는 점점 줄어가는 남은 편차들을 보며 끝이 다가올수록 너무 아쉬웠어서 그래... 나 외전에서 펼쳐지는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음악외적으로 그동안 덜 보여줬던 사생활들 이야기가 너무 좋았는데... 엉엉 작가님이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뒷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하셨긴 해도 언제 기다릴까 다시 태어난 반 고흐 완결난 후 도빈이네 근황들이라도 조금 올려줬으면 좋겠다


맞아 다시 태어난 반 고흐도 진짜 너무 재밌음... 사실 다태반 보고 짧은 분량에 아쉬워서 작가님 전작 보기 시작한 거기 때문에 거기서 말 끝났지 진짜 꿀잼 갠적으로 나는 작가님이 펼치는 이야기가 너무 좋음 현대사회에 관한 삭막한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과 미술로 변화를 주는 그 서사가 너무 좋아 그 과정에서 등장인물들이 성장하고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그런 따뜻하고 위로와 사랑을 주는 서사들 너무 좋음ㅠ 그런 의미에서 이번작의 주인공 고훈의 성격이 맘에 들었음 전작 배도빈과는 다른 성격인데 도빈이는 점점 자신의 감정표현에 솔직해지고 다른인물들을 만나며 변화했다면 훈이는 이쪽 면에선 도빈이보단 더 나아가 있는 채로 시작한 거 같다고 느껴짐 참고로 두 주인공들의 전생 베토벤과 반 고흐의 이야기들이 작품 내에서 비춰지는게 좋았음 전생의 이야기와 현생의 주인공들이 가진 생각을 통해 등장인물의 변화를 느끼는 게 참 좋았지... 우리 훈이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보여줄 지 너무 기대된다... 사실 우리 훈이 우리 도빈이라는 표현이 선뜻 나오지가 않긴 한데... 약간 내안의 유교걸이ㅋㅋㅋㅋ 그들의 전생이 베토벤과 반고흐라는 인식이 약간 강하게 들어가있는 느낌이라서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들과 도빈이와 훈이가 또 같으면서도 성장한 다른 존재라고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소설 읽으면서는 우리 훈이ㅠㅠ 도빈아ㅠㅠ 하고 속으로 많이 외치긴 했음 단지 글에 적는 게 조금ㅋㅋㅋ 곧바로 나오지 않을 뿐


앞으로 기대된다.. 다태반의 이야기들이ㅋㅋ 다태베를 통해 도빈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졌는지 알았으니 훈이의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됨 작가님 계속 연참하시던데 작가님도 빨리 초반부 넘어 중반부의 쓰고싶은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싶으신건지 생각하기도 했음ㅋㅋ

암튼 다시 태어난 베토벤, 다시 태어난 반 고흐 현대판타지 음악 소설, 미술 소설로 추천합니다 베토벤 읽을 돈이 당장 감당이 안 된다면 아직 70화쯤밖에 안 나온 따끈한 신작 반고흐라도 꼭 봐주시길!! 제발!!! 짱 재밌다구요 믿고 보는 작품임 작가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오래 연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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