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팀과 레드후드 제이슨(프리런치 외형, 아직 박쥐마크x, 적당히 설정 쓰까함) 「XX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 제이슨은 지금 매우 난감했다. "xx. 도대체 xx에 들어갈 만한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후드?" "하... 인생... 글쎄다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봐야겠지." "사실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긴 하지만 확실히 하나씩 시도해보긴 해야겠네요." 아무것도 모른 채 순수한 민낯으로 자신을 올려다보는 대체, 아니 전 로빈-팀을 보며 도무지 평정심을 가질 수가 없었다. "뭐... 기다리고 있다 보면 그 사람이 오지 않겠어? 너무 음, 조급해하지 말라고. 위험할 수도 있잖아?" "배트맨을 말하는 건가요? 그렇지만 전 할 일이 많다고요. 당신은 시간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 빨리 돌아가 봐야 해요."..
가상현실 게임을 시작한 지 어언 일주일째. "코너님, 이번엔 마계의 숲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마계의 숲? 아직 레벨이 좀 모자라지 않아?" "코너님께선 피지컬이 다른 분보다 좋으신 편이니, 컨트롤만 잘하신다면 더 빠르게 레벨업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흠... 좋아 가자!" 나는 어쩌다 보니 게임 속 ai 캐릭터, 그것도 게임 첫 시작할 때 튜토리얼 소개만 해주는 안내원 캐릭터랑 여행을 하고 있었다. "네. 그곳은 꽤 어둡지만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알이 열린 나무가 빛나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좋은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거기까지 길을 뚫으면 될 거예요." "좋아, 고마워 팀. 이런 정보까지 알려주고." "코너님과 같이 다니는 건 제게도 꽤 즐거우니까요." "그, 그래? 나도 너랑 같이 다니는 거..
*리그에 대한 자작 설정이 있습니다* 벌써 데미안이 18살이라니. 걔가 얼마나 어렸는데, 난 아직도 데미가 성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니까? 딕이 조잘거리며 얘기를 꺼냈다. 모처럼 웨인저에 찾아온 딕은 곧 있을 데미안의 18살 생일파티를 위해 미리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 팀은 딕이 자신을 끌고 가는 바람에 같이 돌아다니던 중이었다. 뭐, 같이 가는 김에 생일선물도 적당한 거 찾으면 나쁘지 않으니까. 그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딕의 말을 들어주면서 무난한 선물이 뭐가 있을지 둘러 보고 있었다. 왼쪽을 한번 보고 오른쪽을 한번 보고, 다시 왼쪽을 보며 전시물을 관찰하던 도중 팀의 발걸음이 멈추었다. "팀? 너 벌써 찾은 거야?" "어... 그냥 보는 거야." 발걸음이 멈춘 자리로부터 5m 너머에..
팀이 피아노 연주회에 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팀은 이 자리에 팀 웨인으로서 와 있었다. 음악계 쪽에서 웨인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그에게 연주회 초청장을 보냈고 팀은 그에 흔쾌히 시간을 내었다. 음악에 깊은 조애가 있지는 않지만 그는 가끔 음악이 흘러나오는 무대를 가만히 앉아 지켜보는 것을 반기는 편이었다. 무대를 지켜보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그 음악에 몰입하여 선율을 즐기는 게 나쁘지 않았다. 오페라, 뮤지컬 등 스토리가 있는 무대도 괜찮지만 스스로 곡을 해석하며 들을 수 있는 순수 선율만이 존재하는 클래식이 조금 더 팀에게 맞는 느낌이었다. 음악의 선율에 자신의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미묘한 느낌이었다. 엉켰던 실마리가 풀리고, 찾아도 ..
고요한 밤이었다. 제이슨이 팀에게 용무가 있어 그의 숙소에 들렸다가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한 날이기도 했다. 제이슨과 팀은 종종 서로의 숙소에서 자고 아침에 떠날 때가 많았다. 보통 제이슨의 숙소에서 팀이 잘 땐, 그의 방에 있는 큰 침대에 둘이 같이 누워서 자는 편이었다. 둘이 그렇게 자고 있다가 가끔씩 팀이 몸을 허우적대는 잠버릇이 나오면 제이슨은 잠에서 깨어날 때가 많았다. 그래도 뭐, 제이슨은 팀에게 화를 낼 수 없었다. 그도 가끔 지독한 밤이면 몸을 뒤척이게 되니까. 그는 팀이 그럴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그래왔듯이 뒤척이는 몸과 팔을 제 품에 앉고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제이슨은 팀의 몸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떨림과 얇은 잠옷 너머 살갗에 닿는 호흡이 안정되어지는 걸 느끼곤 했다..
※코믹스를 많이 읽지 않은 상태였음ㅠ 설붕캐붕 있을 수도..ㅠ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적이 있음 ※옛날 버전에서 일부 표현 수정함 슨팀 열성오메가 팀, 알파 제이슨으로 패트롤 팀업하다가 빌런빔이든 약물이든 맞은 팀이 페로몬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성 놓고 끙끙거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제이슨 이름 부르고 다가가려고 기어갔으면 좋겠다. 슨이가 빨리 팀 안고 빠져나가는데 슨이 품 속에서 가슴에 얼굴 비비는 팀... 자꾸 입술을 열고 슨이 옷 물고 빠는 팀... 손 움찔거리고 몸 벌벌 떠는 팀이 슨이 보챘으면 좋겠다. "흐, 제이슨...." "팀 좀만 참아 거의 다 왔어." "으 아... 으응" 팀 열성이라서 페로몬이 강한 건 아니지만 제어 안되고 다 흘러나가는데 그게 알파이지만 죽고 살아나서 유전자가 변형됐는지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