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피아노 연주회에 오는 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팀은 이 자리에 팀 웨인으로서 와 있었다. 음악계 쪽에서 웨인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그에게 연주회 초청장을 보냈고 팀은 그에 흔쾌히 시간을 내었다. 음악에 깊은 조애가 있지는 않지만 그는 가끔 음악이 흘러나오는 무대를 가만히 앉아 지켜보는 것을 반기는 편이었다. 무대를 지켜보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그 음악에 몰입하여 선율을 즐기는 게 나쁘지 않았다. 오페라, 뮤지컬 등 스토리가 있는 무대도 괜찮지만 스스로 곡을 해석하며 들을 수 있는 순수 선율만이 존재하는 클래식이 조금 더 팀에게 맞는 느낌이었다. 음악의 선율에 자신의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미묘한 느낌이었다. 엉켰던 실마리가 풀리고, 찾아도 ..
진심 너무재밌어ㅜ 완전 스포 감상글임 완전 주저리주저리 읽고나서 급 차오른 뽕 다 해소하는 글임 리뷰까진 아니고 아 감상글도 솔직히ㅋㅋㅋ 그냥 주저리임 주저리그자체 일단 콘 서사 보려고 샀음()ㅜㅠ 콘 내가 많이 애껴.. 내가 참 널 좋아한다.. 나 니가 차애야... 이젠 확실한거같어.. 언제부턴가 네가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 코너야 니보려고 인피닛크라이시스 샀다ㅠ 네 죽음까지 보려고..ㅠ 오랜만에 한글로된 대사를 보아 참 좋았다ㅎ 일단 초반에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펼쳐서 중간중간 포인트별 사진도 찍고 그랬음 하지만 중반부터 급 몰입해서 사진찍을 여력이 없었기에 그때부턴 걍 글로 대체할 예정 하 진심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딕도 많이 나오더라고 근데 그거 너무 좋았어 ㅣㅠㅠㅠ 딕과 브루스의 관계에 대해 중요..
팀른 기반 카피페 썰 아이우에오 (슨,뎀,브루스,딕) 슨-팀! 일본어를 배워보자. 자 따라해봐, 아. 팀-아이우에오 카키쿠케코 사시스세소 나니, 슨-잠깐. (잠시 실랑이) 슨-자, 그냥 따라해. 아 팀-아 (슨이 팀을 향해 한발짝 다가간다) 슨-이 팀-이 (한발짝 더) 슨-우 팀-우 (*쪽) 팀-...에? 슨-오. 팀-...제이슨! 슨-난 간다! (저멀리 도망간다) 팀-으... 진짜. (얼굴을 붉히며 이마를 닦고 있음) (저 멀리서 데미안이 오는 중) 뎀-? 뭐해. 팀-아 데미안. ...(잠시 망설임) 너 그거, 일본어를 배워보자 알아? 뎀-내가 일본어를 모를 거라고 생각해? 팀-아니, 당연히 알겠지... 음. 뎀-왜. 할말 없으면 난 간다. 팀-(망설이다) 그냥 나 따라해봐. 아 뎀-? ...아 (팀이..